본문 바로가기

리코 GR3x

(6)
[~ 2022.02.28] 일상, 광주 (Ricoh GR 3x) 서론 RICOH GR 3x / 포지티브 필름, 커스텀 대부분 보정 없음(못함) 꾸준히 올리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시작부터 요란한 새 해였고, 그만큼 기억에 남을 1월이었다. 소소하고 작은 일상 사진들이 대부분에, 광주로 떠났던 여행 사진을 몇 장 올려 본다. (너희들 얼굴은 알아서 안 올라간다. 걱정 말도록) 누군가에게 전달해 줄 사진들이 있었기에 보정을 한 사진들이 있다. 그런 사진들은 글에 언급해 두도록 하겠다. 본론 LAB1004 - 독산 이게 웬 걸 21년의 마지막 날을 너희와 보냈었다. 아직은 정기 모임이 되기 전 두 번째 '독서 모임'이었고, 썩 괜찮은 분위기의 카페였고, 큰 창으로 햇빛도 눈이 시리게 들이쳤지. 의자는 조금 불편해서 책을 오래 읽기에는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 이모네 고..
[2021.12.25] 인천, 청라, 정서진 (Ricoh GR 3x) 서론 RICOH GR 3x / 포지티브 필름, 커스텀 보정 없음(못함) 인터넷을 떠돌아다니다가 '켜켜이'라는 베이크샵을 알게 된 것을 계기로, 급하게 당일치기 인천행 3인 나들이가 결성됐다. 뭔가 마음대로 안 된 것도 많았지만 재밌었고, 특히 운전한 후배님... 고생 많았어... 😇 본론 청라 베이크샵 켜켜이(KK2) 청라 뚝배기이탈리아 청라 호수공원 카페 다이브 정서진 결론 인터넷에서 뜬금 맛있는 빵집을 찾아냈다는 글을 봤는데, 그냥 공부에도 시큰둥하기도 하고...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성탄절에 약속도 없고, 반 장난처럼 급하게 잡은 약속이 성사돼 더 유명해지기 전에 갔다 왔다. 켜켜이(KK2) https://www.instagram.com/kk2___bake/ (제가 이 시대에 맞지 않게 SNS를..
[2021.11.14] 국립서울현충원 (RICOH GR 3x) 서론 RICOH GR 3x / 포지티브 필름 보정 없음(못함) 티스토리 업로드 용량으로 인해 6000*4000 -> 1500*1000 리사이징 친구 기일이라 현충원에 다녀왔다. 겸사겸사 모두 모일 일이 적어 작은 생일 축하까지. 노래 불러줬더니 수치사 직전인지 감동(?)을 받은 건지 얼굴이 벌게져서는... 본론 결론 이건 19년에 찾아갔을 때 찍은 사진. 아이폰 Xs로 촬영했다. 갈 때 마다 비도 오고 유난스럽게 춥더니 오랜만에 가니 올해는 따듯하고 해도 쬐더라. 저 사진도 찍었을 때는 꽤 마음에 드는 사진이었는데 이번에 찍은 사진이 깊이감도 더 있고, 날이 좋았던 덕에 조금 더 화사하다.
[2021.10.14] 한계령 (RICOH GR 3x) 서론 RICOH GR 3x / 포지티브 필름 보정 없음(못함) 티스토리 업로드 용량으로 인해 6000*4000 -> 1500*1000 리사이징 본론 결론 카메라는 카메라다. 아직 조작도 익숙하지 않고, 200장에 가까운 사진 중 그나마 볼 만한 초점과 결과물이 나온 사진은 위에 올린 사진들과 가족들을 찍은 사진들 뿐이다. 특히 어머니의 사진이 굉장히 마음에 들게 나왔는데, 동의를 구하지 못해 올리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다름... RICOH GR IIIx (리코 GR 3x) 언박싱 그리고 첫 인상 서론 RICOH GR IIIx (리코 GR 3x) 공개, 가격. 서론 코로나가 창궐하기 시작하고, 졸업을 앞두고 있던 2020년 여름. 가정사와 개인사에 잘 풀리지 않는 졸업작품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었..
RICOH GR IIIx (리코 GR 3x) 언박싱 그리고 첫 인상 서론 RICOH GR IIIx (리코 GR 3x) 공개, 가격. 서론 코로나가 창궐하기 시작하고, 졸업을 앞두고 있던 2020년 여름. 가정사와 개인사에 잘 풀리지 않는 졸업작품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었던 건 졸업 이후의 행복한 계획들이었다. 여 chillog.page 얼마 전 GR 3x가 공개됐다는 글을 적은 적이 있었다. 원래 사용하던 77D를 차고 여름휴가 때 들고 갔다가 그 무게 때문에 지옥을 경험하고 급하게 찾게 된 콤팩트 카메라로, 당시에 준수한 접사 능력과, 일상 스냅에 유리한 GR 3에 딱히 특출날 것 없는 디자인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졸업작품을 끝내고 한참 여행의 꿈을 꾸기만 했을 때니 알게 된 건 20년 여름이었고 때마침 스트릿 에디션으로 너무 예쁜 주황색 링을 장착한 파생..
RICOH GR IIIx (리코 GR 3x) 공개, 가격. 서론 코로나가 창궐하기 시작하고, 졸업을 앞두고 있던 2020년 여름. 가정사와 개인사에 잘 풀리지 않는 졸업작품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었던 건 졸업 이후의 행복한 계획들이었다. 여행을 가자! 난 내 곁에 누굴 두기 전 혼자서 서울을 거닐며 맛집을 둘러보고, 혼자서 기다리던 영화를 보고선 아래층에 있던 패밀리 레스토랑에 들러 저녁을 먹고, 혼자서 다니는 게 조금 뻘쭘한 경우도 있었지만 조용하고, 일정에 쫓기지 않는 그런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었다. 친구와 소중한 사람과 떠날 수 있는 여행이 물론 재밌겠지만 혼자만의 사색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건 혼자 떠나는 여행 밖에는 없었다. 작은 가방에 물병 하나, 우산 하나, 작은 카메라 하나 간소하게 들고, 내가 본 것, 생각한 것을 남기고 그런 걸 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