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12)
[~2022.10.31] 홍대, 잠실, 성수, 영등포, 창덕궁, 할로윈 (Ricoh GR 3x, EOS 77D. iPhone 13 mini) 서론 사용한 카메라는 Ricoh GR3x와 iPhone 13 mini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이 월등히 적기 때문에 별도로 기재해 두겠다. 대부분 보정 없음. 보정이 들어간 사진은 언급을 해 두도록 하겠다. 본론 10월 3일 | 홍대, 온미동 밥이 먹고 싶어 다른 메뉴들을 제치고 돈부리를 선택했다. 간이 적당하고 맛도 준수. 부타동 같은 원래의 메뉴들은 일찍 동이 났는지 주문할 수 없었다. | 홍대, 디어다온 기본적으로 커피와 디저트를 파는 카페. 앞에 두고도 있는지 모를 만큼 작고 소중한 느낌이다. 주력은 푸딩으로 쨍하게 달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은 맛있는 푸딩이었다. 사진엔 없지만 주문한 메뉴는 초콜릿과 시리얼 사장님도 따듯하게 친절하시고, 인테리어는 소녀감성이 한 양동이 첨가됐다. 비가 오는 날이라 맑..
[~2022.09.30] 일상, 예술의 전당, 캠핑, 애플스토어 잠실, (Ricoh GR 3x, iPhone 13 mini) 서론 사용한 카메라는 Ricoh GR3x와 iPhone 13 mini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이 월등히 적기 때문에 별도로 기재해 두겠다. 보정은 없음. 본론 9월 1일 | 부천 아버지와 리모델링했다는 도서관 구경하러 나갔다 오는 길에 찍은 하늘. 9월 2일 | 남양주 코흘리개 때 자주 데려 왔었다던 '현' 다산 생태 공원 예쁘게 꾸며 놓기는 했는데 앵글에 이래 저래 걸리는 게 많아서 아쉬웠다. 9월 3일 | 숭실대학교 갑자기 빵돌이가 되겠다며 베이킹을 배우기 시작한 Whale... 바쁜 시간을 쪼개 스터디에 나오면서도 이렇게 그날의 간식을 날랐다. 맛도 괜찮던데 진짜로. 9월 7일 | 집 늦봄에 심었던 단풍나무 씨는 어느새 아래에 수피가 생기기 시작했다. 많이도 심었는데 아무도 모를 겨울을 나는 녀석은 ..
[~2022.08.31] 일상, 인사동, 광화문 (Ricoh GR 3x, iPhone 13 mini) 서론 사용한 카메라는 Ricoh GR3x와 iPhone 13 mini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이 월등히 적기 때문에 별도로 기재해 두겠다. 보정은 없음. 본론 8월 14일 가산 | INC Coffee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로 조금 걸으면 나오는 대형 카페. Whale이 주말에 수업이 생겨 동선에 유리한 곳으로 옮겨 봤다 냉방도 시원했고, 대형인 만큼 층마다, 구역마다 테마나 분위기가 다르다는 점이 좋다. 재방문 의사는 매우 높으나 빵이 맛있어서 돈을 잔뜩 쓰게 된다는 단점이... 편한 의자는 없어서 오래 앉아서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기엔 부적합하다. 8월 24일 신촌 | 라구식당 후배가 점심을 사준다며 불러낸 신촌... 끝까지 응석을 받아 줬어야 하는데 내가 그런 어른이 못돼 오히려 내가 짜증도 냈었지...
[~2022.07.30] 안드레아스 거스키, 녹사평, 브라이리퍼블릭, LIU, 일상 (Ricoh GR 3x, iPhone 13 mini) 서론 RICOH GR 3x / 포지티브 필름 iPhone 13 mini 보정은 별도 표시 본론 7월 3일 이태원 길을 잘못 들어 녹사평 - 이태원 구간의 뒷골목을 좀 걸었다. 반짝반짝한 밤의 서울도 물론 마음에 들지만, 이렇게 소박한 서울도 좋다. 이태원 | 브라이리퍼블릭 다른 곳의 미트파이는 어떤지 궁금해서 다시 찾아본 브라이리퍼블릭 미트파이 자체는 Earthy(사전적인 구수하다랑은 또 다르다.)한 향이 짙어 우리의 취향은 아니었다. 대신 소시지가 죽여준다는 건 장점. 이태원이라 그런지 파이리퍼블릭 보다 외국인 손님이 월등히 많았다는 게 특징. 비슷한 요리를 하는 곳이니 둘 다 들러 비교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홍대 | 파이리퍼블릭 녹사평역 녹사평역 앞 신호등 노을이 정말 예뻤던 날이라 반..
[~2022.06.30] Today at Apple, 일상 (Ricoh GR 3x, iPhone 13 mini) 서론 RICOH GR 3x / 포지티브 필름 iPhone 13 mini 대부분 보정 없음(별도 표시) 더운데 참 많이도 다녔다. 본론 6월 4일 용산 | 아그라 셋 중에 가장 빨리 취직이 된 Whale이 산 저녁. 원랜 철없는 형들이 사줘도 몇번은 더 사줬어야 할 텐데... 나중에 배로 돌려 줄게 :) 아그라는 몇년 전에 연애 할 때 이태원점에 갔었는데, 당시에도 꽤 좋은 인상으로 기억되고 있어서 주변에 추천해 주곤 했었다. 예전 기억의 조금 뻣뻣한 탄두리 치킨이 아닌 적당히 촉촉한 탄두리 치킨이 예상 밖. 플레이팅도 조금 더 화려해 졌다. 불 같은 건 없었는데 말이지... 6월 7일 쿠폰으로 저렴하게 산 부엉이&올빼미 장식. 작고 소중한데 생각보다 디테일해서 귀엽다. 동생집에 우리집에 이모집에 뿔뿔이 ..
[~2022.05.31] 에딕티이즈, 일상 (Ricoh GR 3x, iPhone 13 mini) 서론 RICOH GR 3x / 포지티브 필름 iPhone 13 mini 대부분 보정 없음(못함) 본론 5월 1일 집에 사라졌던 화분들이 하나씩 늘고 있다. 막 싹을 내리기 시작한 단풍나무들과 관리하다 떨어진 우주목 잎꽂이 당첨. 우주목은 저번 달에 떨어졌으니 뿌리가 나올 모양이길래 흙에 꽂아 줬다. 5월 6일 할머니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가 본 꽃. 해도 좋고, 작고 소중하더라. 5월 7일 ADDIC-TIES(에딕티이즈) 어번(Urban)느낌의 카페. 드립 커피는 커피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아로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메뉴판부터 돼있고, 서빙될 때 프린팅 된 종이로도 제공된다. 모임이 항상 점심 즈음 시작하기 때문에 어쩌다 보니 빵 나오는 시간과 맞아 떨어졌는데 이 때 주문한..
[~2022.04.30] 명동, 대부도, 일상 (Ricoh GR 3x, iPhone 13 mini) 서론 RICOH GR 3x / 포지티브 필름 대부분 보정 없음(못함) 조금 더 바빠진 4월 본론 4월 9일 애플스토어 명동 애플 스토어 오픈 행사에 다녀왔는데, 애플 스토어야 뻔하니 그렇다 치고, 양 옆의 이재효 작가의 작품과 빠키의 작품들에 더 관심이 많았던... 입장 시간 전에 보안 직원에게 '이거 보러 왔는데 봐도 돼요?'라고 물었더니 조금 당황하는 기색은 있더라. 나사 하나 빠진 사람이라 죄송합니다. 😂 그런 사람이 나만 있는 건 아닌지, 외국인 사진사를 한 명 만났다. 너무 멋진 분이라 지금은 내 배경화면으로도 쓰는 사진. 책 읽으러 청계천에 가다가 찍은 할리... 횡단보도 앞에 세워져 있길래 신호 바뀌기 직전에 후다닥 찍어 봤다. 근데 여기 대시면 안 돼요~ 4월 16일 집 옥상 커스텀 설정으..
[~ 2022.03.31] 일상 (Ricoh GR 3x, iPhone 13 mini) 서론 RICOH GR 3x / 포지티브 필름, 커스텀 대부분 보정 없음(못함) 가장 기억에 남을 통곡의 3월이다. 큰 일들이 휘몰아쳤고, 그런 와중에도 애써 밝게 지내야 했다. 아, 어머니. 제가 '괜찮은 척'에 능통하다고 하셨나요. 예전에도 느꼈지만 꽤 정확히 보신 것 같습니다. 보정이나 손을 댄 사진은 본문에 언급 했습니다. 본론 전 날 친구 아버님의 장례식에 다녀온 지 고작 하루가 채 되지 않았었다. 잊을만하면 한 번씩 겪는 일이라 죽음에는 익숙해졌다는 잠깐 착각을 했었다. 하지만 떠날 사람을 보내는 일 보다 남은 사람들을 견디는 일이 더 안쓰럽고, 가엽고, 그렇더라. 너의 시계는 멈췄지만 우린 계속 걸어가야겠지. 그 끝에서 항상 앞서있던 내게 이제야 왔냐며 잔뜩 놀림받는 걸로 가슴을 뭉개는 짐이 ..
[~ 2022.02.28] 일상, 광주 (Ricoh GR 3x) 서론 RICOH GR 3x / 포지티브 필름, 커스텀 대부분 보정 없음(못함) 꾸준히 올리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시작부터 요란한 새 해였고, 그만큼 기억에 남을 1월이었다. 소소하고 작은 일상 사진들이 대부분에, 광주로 떠났던 여행 사진을 몇 장 올려 본다. (너희들 얼굴은 알아서 안 올라간다. 걱정 말도록) 누군가에게 전달해 줄 사진들이 있었기에 보정을 한 사진들이 있다. 그런 사진들은 글에 언급해 두도록 하겠다. 본론 LAB1004 - 독산 이게 웬 걸 21년의 마지막 날을 너희와 보냈었다. 아직은 정기 모임이 되기 전 두 번째 '독서 모임'이었고, 썩 괜찮은 분위기의 카페였고, 큰 창으로 햇빛도 눈이 시리게 들이쳤지. 의자는 조금 불편해서 책을 오래 읽기에는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 이모네 고..
[2021.12.25] 인천, 청라, 정서진 (Ricoh GR 3x) 서론 RICOH GR 3x / 포지티브 필름, 커스텀 보정 없음(못함) 인터넷을 떠돌아다니다가 '켜켜이'라는 베이크샵을 알게 된 것을 계기로, 급하게 당일치기 인천행 3인 나들이가 결성됐다. 뭔가 마음대로 안 된 것도 많았지만 재밌었고, 특히 운전한 후배님... 고생 많았어... 😇 본론 청라 베이크샵 켜켜이(KK2) 청라 뚝배기이탈리아 청라 호수공원 카페 다이브 정서진 결론 인터넷에서 뜬금 맛있는 빵집을 찾아냈다는 글을 봤는데, 그냥 공부에도 시큰둥하기도 하고...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성탄절에 약속도 없고, 반 장난처럼 급하게 잡은 약속이 성사돼 더 유명해지기 전에 갔다 왔다. 켜켜이(KK2) https://www.instagram.com/kk2___bake/ (제가 이 시대에 맞지 않게 SNS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