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5

애플 밀레니즈 루프 (진품 구별법 / 스페이스 블랙 + 실버)

서론 운동용으로 산 워치에 줄질이 웬 말이냐며 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한 나는 어딜 가고, 슬슬 올라가는 기온, 늘어가는 땀과 함께 밀레니즈 루프에 대한 관심이 늘어만 갔다. 어쩌다 보니 밀레니즈 루프 거래만 두 번을 진행했고, 한 번은 가품이었던 희한한 경험을 했는데, 이렇게 된 김에 둘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라도 해 보려고 한다. 본론 물론 두 번의 거래가 모두 정상이라고는 말하지 않았다. 첫 번째 거래는 '스페이스 블랙 밀레니즈 루프'가 가품이었고, 두 번째 거래는 '그라파이트 밀레니즈 루프'가 '스페이스 블랙 밀레니즈 루프'였다. 결론적으로 내가 찾던 밀레니즈 루프는 '스페이스 블랙'이 맞으니 잘 된 일이지만 거래할 때는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포장은 여타 다른 밴드들과 다를 바 없으니 바로..

리뷰/ETC 2022.06.18

애플 스포츠 루프 (토네이도 그레이 그린 + 실버)

서론 기본 스포츠 밴드도 훌륭한 밴드지만 본격적인 운동용으로 사용하기엔 땀으로 인한 갑갑함이 조금 불편한 경우가 많다. 버튼식으로 체결하도록 돼 있으면서도 먼저 고리에 걸리고 착용하는 것이 아닌 버튼을 먼저 잠그고 남은 부분을 고리에 넣어 손목 안 쪽에서 정리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보기에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음과 동시에 착용 시 낙하의 위험성 또한 존재한다. 버튼을 잠그는 방식도 구멍을 통해 이루어 지기 때문에 사용자의 손목에 '완벽히' 맞출 수는 없다. 이를테면 세 칸은 너무 크고 두 칸은 너무 조이는 애매한 상황이 오묘한 불편함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애플워치를 구입하고 시작한 줄질의 시작은 '스포츠 루프'가 되겠다. 본론 애플워치 밴드를 비롯한 애플의 '액세서리'들은 일정한 주기로 제품을 ..

리뷰/ETC 2022.06.01

애플워치 시리즈 6

서론 영원한 것은 없다고 했던가, 영영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코로나도 슬슬 힘이 다하는 것 같다. 운동을 잘 하진 못하지만 좋아하는 하는 사람으로서, 졸업 전 까지는 새벽에 산책을 나가거나 점심이 소화가 되지 않는 날이면 저녁을 거르고 후배와 함께 운동을 나가곤 했다. 덤벨이나 풀업 등의 맨몸 운동은 그렇다 치고, 파트너가 사라지면서 뚝 끊게 된 유산소 운동은 묘한 미련과 함께 항상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었다. 왼쪽 손목에는 대학교 입학때 샀던 시계가 항상 자리하고 있었다. 엄청 대단한 시계는 아니었지만 처음 가지게 된 나만의 시계다. 가는 팔목에 어울리는 꽤나 작은 알을 가지고 있었고, 이후 살이 더 빠지게 된 후 통줄로 감당이 되지 않아 직접 나토 밴드로 교체해 사용하기도 했다. 첫 시..

리뷰/IT 2022.05.30

MS Universal Foldable Keyboard

서론 아직 학번이 존재하던 시절, 입학 때 샀던 30만 원짜리 펜티엄 랩탑 대신 교재와 노트 대용으로 큰 맘 먹고 샀던 아이패드 프로를 어떻게든 알차게 쓰려는 노력을 했었다. iPad Pro 11(3세대) 및 iPad Air(5세대)용 Smart Keyboard Folio - 한국어 iPad Pro용 Smart Keyboard Folio는 편안하고 조용한 타이핑 경험과 기기 앞뒷면을 감싸주는 보호 기능을 모두 선사합니다. www.apple.com 이렇게 폴리오와 일체형인 케이스들이 막 나오기 시작하던 때로, 눈길이 가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22.9만 원이라는 대단한 가격과 주 목적인 필기 시에는 어쨌든 케이스를 제거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쉽게 구매로 이어지진 않았다. Magic Keyboard - 한국어..

리뷰/IT 2022.04.12

Leopold FC750RBT, 그리고 FC750R

서론 내가 하려는 작업에 맞는 적당한 컴퓨터를 고르는 것도, 조립으로 구성하는 것도 큰 즐거움이지만 내게 맞는 마우스, 키보드 등 주변 기기를 찾는 것도 꽤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일이며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작게는 어디서 생긴 키보드부터, 선물 받은 키보드, 직접 고른 키보드 등 여러 루트로 생길 것이고, 멤브레인, 기계식, 유선, 무선 등의 동작 방식부터, 체리, 게이트론, 청축, 무접점, 배열 등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야 할 수가 있다. 데스크 세팅에 관심을 슬슬 가지게 될 무렵부터 꽤 여러 번 키보드를 바꿨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그리 오래 헤매지도 않았고, 적당한 가격대에 디자인까지 마음에 들어 정착할 곳이 있어 다행이었다. 그렇게 구매했던 FC750R에 정착하나 싶더니 맥북과 함께 ..

리뷰/IT 2022.02.14

HiBy R5S 개봉 및 6개월 사용기

지난여름 애플뮤직이 무손실 지원을 시작했다. 해외 음원을 주로 듣던 내게 적당한 가격의 애플뮤직은 꽤나 구미가 당기는 딜이었다. 음악을 항상 듣기도 하고, 자주 듣기도 하지만 가장 집중해서 듣는 시간은 바로 자기 전 침대 안이다. 핸드폰과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책상에 올려 둔 상태로 아무런 방해 없이 오롯이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다. 그런 시간에 조금 더 섬세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니, 리시버와 재생기기에 신경이 안 쓰일 리가 없다. 다만 무손실 재생이 iOS 15 이상의 기기를 요구했기에 아쉽게도 내가 가진 5s는 더 이상 그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럴 줄 알았으면 SE를 남기고 너를 처분할 걸... 하는 아쉬움과 조금 더 음악을 즐겨보자는 욕심이 생긴 것도 이때였다. 개봉기 그럼 그의..

리뷰/IT 2021.12.21

트루유틸리티 TU590

서론 올해 초부터 멀티툴, 공구에 대해 관심리 조금 생겼다. 아마 본가로 다시 합치게 되면서 공간 창출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DIY와 사진 촬영에 관심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가볍게 들고 다닐만 한 휴대용 제품들에 눈길을 두던 와중 늘 그렇듯 잘 쓰던 커터칼이 사라졌다. 사용하던 칼은 위처럼 30도 날을 사용하는 얊은 커터칼이었다. 아무래도 힘을 줘서 사용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서 날을 흑날로 바꿔볼까 고민하던 차에 그냥 사라져 버린 거다. 본론 구입한 제품은 트루유틸리티의 휴대용 유틸리티나이프 TU590이다. 패키지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 커버가 열려 손잡이의 역할을 하는 그런 제품이다. 가격은 13000원 대에, 배송비 3000원을 포함해 16000원이다. 뒷면에는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여분날이 들..

리뷰/ETC 2021.12.18

RICOH GN-2 (GR 3x 카메라 링)

서론 이전에 말했듯 난 GR 3 Street edition의 오렌지 링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검은색이나 차콜 색에 오렌지 색의 포인트가 들어간다니, 취향저격 그 자체다. 다만 별도로 판매되지 않고, 판매된다고 하더라고 해당 링은 GR 3x의 바뀐 렌즈 덕에 착용할 수 없다. 후자의 이유가 굉장히 중요한데, GR 3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JJC등의 서드파티 링을 무심히 주문했다가는 껴보지도 못하고 자시 중고장터에 내놔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해당 부속은 GR 3x에 렌즈를 장착할 때 사용하는 렌즈 어댑터가 부착되는 커넥터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별도의 렌즈를 부착하기 보다는 GR 자체의 가볍고 작은 바디의 장점을 극대화하길 원한다. 따라서 포인트를 위한 액세서리로..

리뷰/ETC 2021.12.01

G-Shock GA-2100 (지얄오크)

서론 시계란 자고로 몸에 붙어 있기에 무조건 비싸고 예쁜 시계만이 정답이 아니다. 개인의 취향을 담을 수는 있지만 '무조건 이거다.'라는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 걸 절실히 느낀 게 아버지인데 비싼 시계가 있어도 무겁다며 선반에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다. 보통 사람들이면 노는 시계 좋아라 하며 웬 떡이냐 싶겠지만 또 나는 손목이 많이 가늘어 남성을 타깃으로 한 시계들은 차기 어렵다. 어느 정도냐면 애플워치 기준으로 작은 사이즈에 밴드는 3 사이즈, 내 첫 시계인 로만손의 스켈레톤 모델은 브레이슬릿의 링크를 전부 빼고 클래스프의 미세조정까지 전부 줄여도 돌아가고, 구찌의 타임리스도 거의 끝 칸에 머물러 있다. 운동을 해도 손목 자체는 굵어지지 않고 전완근만 굵어지니 이 얼마나 저주받은 몸뚱이인지.....

리뷰/ETC 2021.11.25

힐링쉴드 제작 참여하기 (RICOH GR 3x 필름)

서론 77D는 디스플레이를 뒤집을 수 있고, 가방도 있고, 따로 뷰파인더도 있으니 그리 신경 쓰지 않았는데, GR 3x는 아무래도 스냅 카메라다보니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을 걸 생각하면 디스플레이 보호에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다. 출시가 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 건지, GR 3와 딱히 바뀐 게 없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제품이 나온 게 없었고, 어딘가에서 GR 3x용이라고 팔고 있던 힐링쉴드 필름이 있었는데. 정작 힐링쉴드 홈페이지에는 그런 제품이 존재하지 않았다. 본론 호환 여부 문의하기. GR 3와 치수가 같은가 싶어 GR 3 제품에 GR 3x와 호환이 가능한 지 문의를 남겼고, 힐링쉴드 측에서는 실측 자료가 없고, 호환 여부 확인이 불가하며, 제작 참여 서비스를 이용해 보기를 권유받았다...

리뷰/ETC 202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