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후 1년, 나는 어딜 향해 가는가?
개발자의 취업 준비는 우주를 떠도는 것과 같다.목표는 칠흑 속 한 점의 빛과 같고, 어떻게 가느냐는 보이지 않는다.지난 취업 준비 기간을 돌이켜 보며 동기, 후배, 선배에게 하는 말이다.결국에 책만 보는 공부는 의미가 없고, 문제를 무한히 푸는 것도 도움은 될 지언정 결정적인 역할을 하진 못한다.머릿속에 있는 건 반드시 끄집어 내야하고, 이것을 타인에게 증명하는 건 결국 '프로젝트'다. 개발자의 성장 또한 프로젝트를 거쳐야 속도가 붙는다. 가능하다면 이를 주도하는 역할을 해 보는 것이 좋다.면접때 강점으로 내세운 부분은 성실성, 끈기, 자기주도성, 추진력, 결단력 이었고, 가치 있다 판단했는지 인턴 조기종료와 함께 1차 연봉 인상, 그리고 해가 바뀌며 30% 수준의 연봉 인상이 있었다. 초봉이 좀 적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