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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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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hock GA-2100 (지얄오크) 서론 시계란 자고로 몸에 붙어 있기에 무조건 비싸고 예쁜 시계만이 정답이 아니다. 개인의 취향을 담을 수는 있지만 '무조건 이거다.'라는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 걸 절실히 느낀 게 아버지인데 비싼 시계가 있어도 무겁다며 선반에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다. 보통 사람들이면 노는 시계 좋아라 하며 웬 떡이냐 싶겠지만 또 나는 손목이 많이 가늘어 남성을 타깃으로 한 시계들은 차기 어렵다. 어느 정도냐면 애플워치 기준으로 작은 사이즈에 밴드는 3 사이즈, 내 첫 시계인 로만손의 스켈레톤 모델은 브레이슬릿의 링크를 전부 빼고 클래스프의 미세조정까지 전부 줄여도 돌아가고, 구찌의 타임리스도 거의 끝 칸에 머물러 있다. 운동을 해도 손목 자체는 굵어지지 않고 전완근만 굵어지니 이 얼마나 저주받은 몸뚱이인지.....
힐링쉴드 제작 참여하기 (RICOH GR 3x 필름) 서론 77D는 디스플레이를 뒤집을 수 있고, 가방도 있고, 따로 뷰파인더도 있으니 그리 신경 쓰지 않았는데, GR 3x는 아무래도 스냅 카메라다보니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을 걸 생각하면 디스플레이 보호에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다. 출시가 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 건지, GR 3와 딱히 바뀐 게 없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제품이 나온 게 없었고, 어딘가에서 GR 3x용이라고 팔고 있던 힐링쉴드 필름이 있었는데. 정작 힐링쉴드 홈페이지에는 그런 제품이 존재하지 않았다. 본론 호환 여부 문의하기. GR 3와 치수가 같은가 싶어 GR 3 제품에 GR 3x와 호환이 가능한 지 문의를 남겼고, 힐링쉴드 측에서는 실측 자료가 없고, 호환 여부 확인이 불가하며, 제작 참여 서비스를 이용해 보기를 권유받았다...
도레이씨 안경닦이 서론 지난달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아이템이 있다. 광택용 천 마모를 일으키지 않는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진 광택용 천으로 모든 Apple 디스플레이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지금 구입하세요. www.apple.com 무려 25000원 짜리 애플 광택용 천이 되겠다. 발매 초기엔 주 마다 배송일이 한 달씩 밀리더니, 지금 주문하면 2월에나 받을 수 있다. 정확히는 안경이나 닦으라고 나온 게 아니고, 스탠드 미포함 7,899,000 원 짜리 Apple Pro Display XDR의 Nano-texture 글라스를 관리하라고 동봉해 주고, 센터에 연락하면 여분을 구입할 수 있었던 것을 일반구매로 전환한 것이다. 그래도 인지부조화가 일어날 지언정 구매 못할 만큼 비싼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RICOH GR IIIx (리코 GR 3x) 언박싱 그리고 첫 인상 서론 RICOH GR IIIx (리코 GR 3x) 공개, 가격. 서론 코로나가 창궐하기 시작하고, 졸업을 앞두고 있던 2020년 여름. 가정사와 개인사에 잘 풀리지 않는 졸업작품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었던 건 졸업 이후의 행복한 계획들이었다. 여 chillog.page 얼마 전 GR 3x가 공개됐다는 글을 적은 적이 있었다. 원래 사용하던 77D를 차고 여름휴가 때 들고 갔다가 그 무게 때문에 지옥을 경험하고 급하게 찾게 된 콤팩트 카메라로, 당시에 준수한 접사 능력과, 일상 스냅에 유리한 GR 3에 딱히 특출날 것 없는 디자인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졸업작품을 끝내고 한참 여행의 꿈을 꾸기만 했을 때니 알게 된 건 20년 여름이었고 때마침 스트릿 에디션으로 너무 예쁜 주황색 링을 장착한 파생..
폭풍같은 택배, 아이폰 13미니 핑크, 스타라이트 첫인상 그리고 가죽케이스 까지 서론 한국의 발매가 미국보다 늦어서 좋은(?)점은 기기의 실물을 외신과 리뷰를 통해 먼저 접하고, 조금 더 현명한 선택을 하게 한다는 점이다. 문제는 이번 아이폰 13 라인의 색상 라인이 재정비되었고, 기존의 블랙과 화이트를 대체하는 색상이 투입됐다. 그러면서 혼란이 가중됐고 심지어 공식 홈페이지, 리뷰, 애플스토어 현장 사진 등 모든 정보의 색들이 일치하지 않는 수라장이 만들어졌다. 또한 애플은 출시일까지 실제품을 전시하지 않아 직접 볼 수도 없다. 덕분에 남자의 자존심 핑크와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던 스타라이트 사이에서 끝내 결정하지 못했고, 결국 예약판매 개시일에는 두 색상의 아이폰을 모두 노려야 하는 불상사가 생겨버렸다. 두 개의 아이폰을 나란히 두고 비교해 보고, 사진에 잘 표현되지 않은 특징과 ..
2021 Apple KeyNote Autumn 서론 지난 WWDC는 카탈로그방식으로 정리하기에 부적합한 발표들이라 건너 뛰고... 4월에 있었던 봄 이벤트에 이은 가을 이벤트 정리이다. 마찬가지로 사진과 내용은 모두 apple.com 에서 사용. 본론 결론 아이폰 메인 페이지는 내가 생각했던 거랑 영 딴 판이다. 꿈에 나올 것 같은데... 본 요약본은 클리앙에도 함께 올라갔다. 돌아다니다 봤다는 그건 내 글이다. ^^
2021 Apple KeyNote Spring 서론 지난 날 잉여롭게 보고 정리해서 주변과 커뮤니티에 뿌렸던 정리 파일이다. 이전 블로그에선 글로만 정리 했었고, 다른 커뮤니티에 투고 할 땐 엑셀로 했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쓸 데 없이 잡지 형식으로 만들어 봤다. 사진과 내용은 모두 apple.com 에서 사용. 본론